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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생각나는 멸치국물 칼국수

맛집

by 법을알자 2008. 6.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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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 '영일분식'이라는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구수하고 칼칼한 멸치국물을 우려낸 칼국수가 일품인 집입니다.
이 곳은 양도 질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칼국수집입니다.
저렴하게 뽀지게 먹을 수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영일분식의 대표메뉴는 칼국수와 칼비빔, 만두입니다.
칼비빔은 칼국수를 쫄면처럼 매콤한 양념에 비벼서 내놓은 음식입니다. 비빔면이죠.
칼국수 면발을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으로 슥슥 비빈 뒤 상추와 채썬 오이를 올려줍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맛에 어느새 뚝딱 한그릇을 비웁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어지간한 여자분들은 그릇을 다 비우시지 못하더라구요.
 
손수 빚어 만든 만두도 이 집의 자랑입니다.
푸짐하고 알찬 속이 일품입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영업은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저녁에 가실 땐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Te: 02-2636-9817
주차: 주변에 요령껏 하시든가 아니면 그 골목을 빠져나가면 큰 도로 대로변에 공영주차장에 하세요.
메뉴: 칼비빔(4,500) 칼만두(4,500) 만두(10개,4,500) 칼국수(4,000) 비빔국수(4,500)
위치: 2호선 문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철공소 골목을 물어보세요... 옛 남부지법 또는 한국고용정보원 맞은 편 골 목입니다. 약국과 송원마포갈비집이 있는 골목을 걷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큰 버드나무가 보입니다. 그 버드나무 바로 옆집이 영일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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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흰둥이님의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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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분식 전경. 영일분식의 영일은 아마 영등포1동의 준말인 것 같습니다. 영등포1동을 영일동이라고 부르거든요. 구로1동은 구일동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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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분식 칼국수. 멸치국물이 예술입니다. 만두랑 넣은 칼만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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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분식의 칼비빔.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다른 비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춧가루와 참기름 간장 상추 오이 정도만 있으면 어느정도 흉내낼 수 있답니다. 집에서도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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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분식의 만두. 꽉 찬 속이 입을 즐겁게 합니다. 손수 빚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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