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는다는 거, 정말 축복받을 일이다. 부모가 된다는 거, 정말 힘든 일이다.
아이가 반항하고 자기 인생을 들먹이면 부모는 그걸로 끝이다. 먼저 산 부모는 이 길이 좋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 길로 걸어가라고 한다. 뭣 모르는 아이는 저 길도 있는데 왜 자꾸 간섭하냐며 박차고 나간다.(그렇다 이건 순전히 부모 입장이다)
부모로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 부모는 사표를 쓰고 싶다. 속썩이는 아이 얼굴에 사표를 던지고 싶다.
근데 못한다. 부모니까. 내 아이니까.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좋은 날 있겠죠. 있을 겁니다. 있습니다.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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