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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이차가 좋네요

요리

by 법을알자 2024. 1.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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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무실에서 보이차를 우려 마십니다. 물을 많이 마실 요량으로 큰 텀블러를 샀는데, 맹물보다는 뭐라도 들어있는 걸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보이차입니다. 한 번 타면 이틀정도 우려먹는데요, 몸에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맹물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홀짝거립니다. 약간의 마음의 안정이랄까 그런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는 있습니다.(보이차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따뜻한 거 마시면 다 그런 걸까요^^) 

아침에 출근해서 텀블러 씻고 물 받아서 보이차 우려내는 과정이, 짧지만 나름 의미있게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진 : 보이차는 옆 자리 동료가 중국에서 사 온 거^^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보이현 지역에서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로, 녹차, 홍차, 우롱차와 같은 차나무에서 나온 찻잎으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녹차는 산화를 최소화한 찻잎으로, 우롱차는 산화된 찻잎으로, 홍차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찻잎으로 만들어집니다. 보이차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찻잎으로 만들어지며, 다른 차들과는 달리 오랜 시간 동안 발효시켜 만들어지기 때문에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이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보이차에는 갈산, 카테킨 등 항균 작용이 있어 각종 균에 대응하여 해로운 균을 억제해 건강을 돕습니다.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으며,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만병통치약 수준^^)

사진 : 절반 마셨네요^^


보이차는 다양한 방법으로 끓여 마실 수 있습니다. 

먼저, 다관에 보이차 2~3g 정도를 넣고 약 100도의 끓는 물을 부어 세차합니다. 이는 먼지 등 차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차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하는 과정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다관에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내거나, 두번 째 우릴 때는 점점 시간을 늘려서 우려내며 10번 이상 우려내어 마실 수 있습니다.


보이차는 카페인 함량이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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