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그리고 2020년, 윌리엄스 자매와 클리스터스에게 무슨 일이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 킴 클리스터스의 공통점은? 30대 후반 여자 테니스 선수다. 세레나는 38세, 비너스는 39세, 클리스터스는 37세다. 요즘 스포츠 선수들의 현역 기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30대 후반에 젊은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하거나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세 선수 모두 US오픈 단식 우승자이다. 세레나는 1999년 대회 포함해 7번을 우승, 비너스는2000-01년 두 차례 우승, 클리스터스는 2005년과 2009-10년 3회 우승했다. 세 선수 빼고 테니스 역사를 말할 수 없다. 또 있다. 세 선수는 1999년에도 US오픈에 출전했고 21년이 흐른 이번 2020년에도 US오픈에 출전한다. 윌리엄스 자매는 데뷔 때부터 코트를 지배해 오면서 꾸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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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