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 원핸드 백핸드를 잘 하려면 무얼 잘 해야 할까.
복잡하다. 왼손으로 라켓 목을 받쳐주면서 유닛턴과 동시에 라켓을 왼 어깨 쪽에서 세운 뒤에 라켓 헤드를 원을 그리듯 밑으로 내리면서 앞으로 가져와 볼이 오른 다리보다 앞에 있을때 컨택한 후에 손등이 뒤를 향하도록 팔로우스루해야 한다. 테이크백 후에 스윙할 때 왼 손은 몸 뒤쪽으로 가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내가 쓰고도 못 알아 먹겠다 ㅠㅠ
그럼, 하나만 집중해보자. 페더러, 도미닉 팀, 스탄 바브링카, 그리고리 디미트로프의 백핸드 장면을 잘 보면 공통점이 있다.
두 다리의 폭이다. 컨택 전에 두 다리를 생각보다 넓게 벌린다. 균형잡기, 자세 낮추기가 동시에 가능해진다.
원핸드 백핸드를 칠 때 의식적으로 두 다리의 간격을 넓혀보자. 당연한 것 같지만 막상 칠 때는 잘 안된다.
몸 앞에서 컨택도 잘 되고 볼에 파워가 더 실린다는 느낌이 올 것이다.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인 런지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세를 연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미닉 팀 백핸드 . 몸 앞에서 임팩트한 볼이 강하게 날아가고 있다. 테니스빌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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