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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US오픈 한 경기만 치러도 7,2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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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을알자 2020. 8. 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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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알고 있는 거지만요, 윔블던같은 테니스 그랜드슬램은 1라운드 한 경기만 치러도 수천만의 출전 수당을 지급합니다.
8월 31일 개막할 US오픈에서도 라운드를 치를 때마다 출전 수당을 줍니다. 올 해는 코로나19로 대회 수익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출전 수당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투어가 6개월가량 중단되는 통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하위랭킹 선수들을 위해 1라운드 출전수당을 지난해보다 5퍼센트 올렸다고 하네요.

본선 진출권을 얻은 권순우가 올 해 US오픈 1라운드 경기를 치르면 6만1000달러를 받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7,246만원입니다. (돈, 돈 거려서 좀 그렇지만 돈을 떼놓고 프로의 세계를 이야기할 수 없죠^^)


2라운드부터는 지난해와 금액이 같다네요. 64강전인 2라운드에 올라가면 10만달러, 3라운드 32강 진출 때는 16만3,000달러, 16강 25만달러, 8강 42만5,000달러, 4강 80만달러, 준우승 150만달러를 주고 우승상금은 300만 달러입니다. 챔피언이 되면 35억 5,950만원을 받네요 ㅎㅎ

앞서, 코로나로 대회를 취소한 윔블던은 대회 취소로 받은 보험금 일부를 선수들에게 나눠줘 화제가 됐죠. 이른바 테니스 재난 지원금인 셈입니다.

본선 진출자와 후보자에게 차등 지급했는데요, 우리나라 권순우(70위)는 우리 돈으로 약 3,800만원을, 정현(142위)과 한나래(190위)는 약 1,900만원을 경기를 치르지 않고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를 비롯해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도 권순우와 같은 액수를 받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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