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팀 “페나조 빅3 시대 끝”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페나조 빅3’가 여전히 세계 테니스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는 믿음은 이제 허구다. 불멸같은 빅3를 이제는 빅4로 바꿔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물론 페나조에 앤디 머레이를 합쳐 빅4로 칭한 적이 있지만, 페나조와 동일선 상에 두기에는 머레이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나마 부상 탓에 빅4 그룹을 이탈한 지도 오래다. 페나조의 굳건한 카르텔을 깨고 뉴 빅4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누굴까. 오스트리아의 도미닉 팀(세계 3위)이다. 팀은 8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서 그동안 그랜드슬램을 나눠가져 왔던 페나조 아성을 깨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11일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의 분석에 따르면, 팀은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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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