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페더러와 권순우 등 620명에게 '테니스 재난지원금' 지급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이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에게 일종의 '테니스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윔블던 대회를 주관하는 전영잔디테니스클럽(올잉글랜드클럽)에 따르면, 윔블던은 올 해 6월로 예정됐던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데 따라 받게 될 보험금 일부를 전 세계 선수 620명에게 '상금(prize money)' 명목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윔블던은 대회 취소로 약 1억4,100만파운드(약 2,136억원)의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금은 올 윔블던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에게 차등지급 된다. 근데 내 상식과는 어긋나는 계산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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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1.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