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젊은 여성' 오사카 나오미에게 바랍니다
훌륭한 테니스 선수이면서 요즘엔 적극적인 사회운동가로도 불리는 오사카 나오미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어봅니다. 여자 테니스 나오미 오사카(세계 9위)가 2020US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상대는 세계 41위 미국의 제니퍼 브래디인데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준 적 없이 4강까지 올라왔으니 상승세가 만만찮습니다. 2018년 US오픈 우승자 오사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오사카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데다 브래디의 무실세트 기세가 무섭기 때문에 승부는 예측불허입니다. 오사카는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자란 곳은 미국이지만, 일본 국적을 달고 테니스 선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니스 기록을 말할 때도 아시아인으로 분류되죠. 오사카가 세계 1위가 됐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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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0.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