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랭킹 산정방식 변경, 나달 "휴, 살았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가 랭킹포인트 산정방식을 바꿔 다음 달부터 올 해말까지 한시 적용하기로 했다. ATP 랭킹은 대회 출전자격과 시드배정의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최근 52주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18개 대회 결과를 포인트로 환산해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투어 일정이 중단되는 등 정상적인 시즌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기존의 52주 기준 랭킹 산정방식에 변화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ATP가 7일 발표한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의 포인트 산정 기간이 ‘최근 52주’에서 ‘최근 22개월(2019년 3월~2020년 12월)'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올 시즌 투어 일정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중단된 데다, 8월부터 투어가 재개되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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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