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US오픈 실격패 큰 교훈... 이런 일 다신 없을 거라 약속은 못해”
세계 테니스 1위 노박 조코비치가 2020US오픈 16강에서 선심을 볼로 맞혀 실격패를 당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오픈에 출전 중인 조코비치는 14일 로마에서 화상중계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US오픈 실격패와 관련해 “평생 잊지 못할 일”이라며 “나도 내가 욱하는 성정을 가지고 있는 걸 잘 안다. 이번 일을 큰 교훈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볼에 목을 맞은 선심에게 전화해서 안부를 물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조코비치가 갑작스럽게 실격패를 당하자, 일부 팬들이 SNS를 통해 “해당 선심이 아프지도 않은데 할리우드급 연기를 해서 조코비치가 실격패했다”는 등 선심을 희화화하는 글과 사진들을 올리며 선심을 조롱하고 비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테니스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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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