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현 빈볼 사건에 빛난 맏형님 이종범
11년 대선배인 프로야구 KIA의 최경환 선수에게 위협적인 빈볼을 던지고도 적반하장 격으로 욕설을 내뱉고 무례한 행동을 한 SK의 투수 윤길현이 아주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습니다.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잖은 반응에서부터 "선배에게 너무 건방진 태도를 보인 윤길현을 징계해야 한다"는 격한 반응까지 성난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최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용서를 빌었다고 했는데요, 윤 선수에 대한 실망스런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윤길현 빈볼 사건'으로 주목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KIA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입니다. 윤 선수가 최 선수의 머리를 향해 빈볼을 던진 뒤 양팀 선수들이 마운드로 우르르 달려나가는..
스포츠
2008. 6. 1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