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16강 진출자 중 Z세대가 무려 10명... 20세 오제 알리아심 큰 일 낼까?
2020US오픈 남자단식 16강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0세, 21위) 등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게 눈에 띕니다. 테니스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대회 32강 진출자 중에 11명이 22세 이하 선수였고, 이 가운데 5명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차세대 영건의 범위를 25세 이하까지 확대하면 세대교체 분위기가 더욱 확연해집니다. 16명 가운데 10명이 90년대 중후반 이후에 태어난 Z세대(인구통계학자들이 그렇게 부른답니다^^)입니다. 스포츠 과학의 발달과 의학기술의 진보 등으로 선수들의 현역 활동 나이가 늘어나면서 베테랑들의 기량과 경험에 밀려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하던 Z세대가 세계 테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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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