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맞은 페더러를 황제라 칭하는 39가지 이유
지난 8월 8일은 우리의 테니스 황제님 로저 페더러(81.8.8)의39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는 사람을 약하게 만들고, 특히나 스포츠 선수에게 나이는 그 어떤 것보다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이니까요. 페더러는 몇년 동안 은퇴 이야기가 흘러나오면 곧바로 일축하고 계속 코트에 남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지금도 무릎수술로 올 시즌 아웃을 선언했지만, 내년 초 호주오픈에 돌아올 것이라며 부지런히 복귀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페더러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39번째 생일을 맞이해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는 페더러가 지금까지 만든 39가지 놀라운 기록을 1~39 숫자와 연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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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9. 17:10